5일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1990선과 2000선 사이를 넘나들며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갔다.
장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고점대에 대한 부담과 금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불안감이 겹치며 코스피지수는 2000선을 하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57포인트 하락한 1996.03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1.21포인트 내린 813.51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이머징 시장의 전고점 돌파로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이 상존한 상태다.
이날 국내증시도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과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대신증권 곽병열 애널리스트는 "오늘 저녁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불안감이 상존하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 이현주 애널리스트도 "2000포인트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에 따른 숨고르기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외국인은 하루만에 사자세로 돌아서며 13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도 5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으로 2500억원 가까이 순유입됐음에도 불구 2000억원 가까이 팔아치우며 4일만에 매도세로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거의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보험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보험업이 4% 이상 급등했고 유통업이 1% 이상 상승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인 반면 건설업은 2% 이상 하락했다.
시총상위 종목중 한화, 강원랜드, SK네트웍스, 삼성카드, 신세계가 3~4%대 상승세를 보였고 현대상선, 삼성화재, 대우조선해양도 2%대 상승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국내증시 전망과 관련 다소 엇갈린 견해를 내놓고 있다.
다음주에도 추세적인 상승세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과 한 템포 쉬어 갈 타이밍이라는 전망이 갈리고 있다.
이현주 애널리스트는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일단락되고 매수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다음주에도 견조한 흐름이 예상돼 계속적으로 2000안착을 시도할 것"고 전망했다.
반면 곽병열 애널리스트는 "다음주 국내증시는 빠르게 치고 올라가는 것보다 쉬었다 갈 타이임으로 보인다"며 "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기간조정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이어 "2000 전후에서 등락과정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2000선을 어는 정도 지지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주 관심종목도 기존 주도주인 중국관련주와 함께 가격메리트가 발생한 금융주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지수 고점대라는 측면에서 위험관리하며 기존 주도주와 금융주, 내수주 중심 단기 트레이딩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