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홍식 삼성토탈 사장은 5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열린 창립 19주년 기념식과 주력공장 신증설 준공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고 사장은 이날 "오는 2010년부터는 중동과 중국의 대규모 신증설 물량이 시장에 공급돼 시장상황이 그 어느때 보다 혹독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직내 형식주의와 매너리즘을 철저히 배격하고 에너지,물류 등 5대TF활동을 강화해 중동을 능가하는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에게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열린 조직문화를 조성, 사내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창조적인 사고를 확산시켜 경영시스템과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글로벌 수준에 맞게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2년여에 걸쳐 5500억원을 투자한 삼성토탈은 이번 대산공장 신증설 준공식을 통해 에틸렌 20만톤, 프로필렌 10만톤, 부타디엔 4만톤, 스타이렌모노머 22만톤, 폴리프로필렌 32만톤 등 총 100만톤 규모의 기초 석유화학 제품의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하게 됐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이번 신증설공사를 통해 지속적인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최신 에너지 절감 기술과 차세대 공정적용을 통한 고품질 제품 생산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채택했다"며 " 원가경쟁력 및 제품의 시장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토탈은 이로써 2004년 5백억원을 투자해 PX 증설을 완료한데 이어 2005년 11월부터 5천5백억원을 들여 NCC, SM, PP 등 주력제품에 대한 신증설 투자를 마무리 하게 됐다.
회사측은 "오는 2010년까지 지속적인 설비개선과 보완투자를 통해 이들 주력제품의 생산능력을 각각 100만톤 체제로 육성, 대산공장을 세계수준의 '명품(名品)공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