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테어 달링(Alistair Darling) 재무장관은 4일 파이낸셜타임스(FT)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가 대출기관들의 보수적인 태도를 유발,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영국 경제에 파급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그가 재무장관직을 맡게 된 이후 처음 의회에 제출하는 예산안 책정을 위한 사전보고서(PBR, pre-budget report)에서 제출한 경제전망을 수정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영국 재무부는 일년에 두 차례, 사전예산보고서와 연례 예산보고서를 통해 각각 경제전망을 제출하고 있다.
달링 재무장관은 "경제전망 컨센서스도 신용위축이 영국경제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정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미국경제의 중요성과 현재 신용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고려한다면 이를 고려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영국 경제가 기존에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던 만큼 신용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을 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