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월말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음 번은 연저점 테스트가 될 것이란 얘기들이 나돌았다.
(이 기사는 21일 오후 4시6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번 지지선이 어디가 될 것인지 불확실한 가운데, 다소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분주하게 한가위 인사를 나누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일비 2.00 하락한 921.10으로 마감했다.
장초반 917.00으로 급락세를 시현하기도 했지만 외환 당국의 실개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920선을 회복후 오후에는 비교적 움직임이 덜했다.
시중은행 딜러들은 오전에 외환당국이 실개입 했을 가능성을 높이 점쳤다. 당국이 주로 활용하는 은행의 움직임이 실제로 포착됐기 때문이다.
대형 중공업체 네고 보다는 중견기업들의 미뤄졌던 네고들이 쏟아진 하루였다. 역외는 소폭 매수세도 보였다 매도로 다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외환당국의 개입은 실제로 장세의 심리적인 면과 수급 측면을 동시에 건드리면서 달러/원의 급락세를 빠른 속도로 진정시켰다.
오전 초반움직임으로 인해 전저점을 깨고 간다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일단은 920선 지지는 확인한 셈이다.
한주간 달러/원은 지속적으로 저점을 낮추며 레인지를 하단으로 밀고 내려가는 움직임을 보였다. 9월 중 저점도 연일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시장도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를 피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 거래 진행중인 유로/달러의 경우도 연일 사상최고치를 돌파하며 1.41달러 윗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속적인 유로화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는 1920선에 바짝 접근하며 전일비 10포인트 이상 상승한 1919.2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다시 2000억 규모의 순매도로 돌아섰다.
시중은행 딜러는 "오전 급락장에서 실개입이 들어왔다고 판단하는게 맞을 것"이라며 "920원에 걸려있던 옵션관련 움직임을 제어하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오후장에는 연휴로 인해 정리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하며 "우리 연휴 중에 발표되는 美주택지표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다음주는 913원 전저점 테스트 장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