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1일 오전 11시19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전 11시13분 921.10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전일비 6.10 하락한 917.00으로 출발해 급락세를 시현하는 듯 했다.
이후 오전 10시 33분 922.70으로 장중 고점을 형성하며 하락폭을 급속히 줄였고 현재 조금 아래로 내려와 숨고르기 양상으로 들어갔다.
역외 NDF의 하락과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의 지속으로 하락은 예상됐던 장세였으나 장초반 낙폭이 지나치다는 시장 분위기와 함께 920선은 지켜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이 있었을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의 920선이 깨지고 급락세 모습을 보이자 당국에서 개입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국이 실개입에 나설 경우 거래하던 은행이 거래를 크게 하는 모습이 보여 이에 대한 신빙성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당국의 개입시 이미 시장에 반영 후 발표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사실여부는 추후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주가지수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외국인은 1300억 정도의 매도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의 거래 가격은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적당한 수준으로 보고 있지만 업체 네고 물량과 역외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금일 919원 정도가 하한선이라고 보고 있으며 약세 조정국면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NDF 영향과 달러화 약세의 지속으로 장초반 낙폭이 과대한 면이 있었다"며 "역외 매수와 결제수요로 920선을 회복한 것으로 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금 시장에서는 외환 당국이 개입했을 것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