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급등의 파동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이어서 흥분보다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할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0.35포인트, 0.14% 하락한 244.6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7만882계약, 미결제약정은 658계약 늘어나며 8만5149계약을 기록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무리할 필요는 없다.
추석 연휴동안 글로벌 증시는 주말 포함 네 번이나 장이 열리게 된다. 따라서 이 기간 중 어떤 호재나 악재가 터져나올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매수진입을 늦추고 장세를 관찰하는 자세가 현명할 것으로 판단된다. 거래를 하더라도 변동성을 노린 짧은 매매가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물량을 남겨둔다면 변동 폭을 감내할 수 있는 양만큼만 쌓아둘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장세의 주도권을 잡은 모습이다. 기관도 개인도 이같은 현상에 암묵적인 동의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어찌보면 투자자들로서는 어렵지 않은 장세가 전개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일수록 글로벌 증시 동향과 변수에 치중하는 전략을 채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금일 새벽 끝난 美증시는 아직은 고점 지지양상을 보여주고 있고 중국 증시는 신고가를 돌파하며 추가상승 엔진을 가동하는 모습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애널리스트는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와 함께 미결제 약정이 소폭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이는 기존 매도포지션 청산과 동시에 신규매수도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외국인들은 1만4100계약에 이르는 매수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수가 꾸준히 상승함에도 선물매수가 강화되는 것은 위험회피 성향에서 안정쪽으로 장세관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평가했다.
프로그램 매매 동향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다시 프로그램 차익잔고가 높아져 부담스러운 수준이 되고 있다"며 "단기급등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연출될 수 있어 향후 베이시스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높은 수준의 베이시스에서 형성된 차익잔고인 만큼 청산 베이시스도 높을 수 밖에 없다"며 "이렇게 청산되는 프로그램매물은 단지 변동성의 요인이 크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