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007년 지역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한 보고서를 제출한 ADB는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기존 국내총생산(GDP)의 8.8%에서 10.9%로 상향수정했다.
이들은 중국이 계속 높은 수준의 무역흑자와 자본유입으로 외환보유액이 1.3조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것이 통화정책 운용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입잘 알리(Ifzal Ali)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 같은 방대한 보유액이 국내 유동성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며, "통화정책 만으로는 이 같은 유동성 증가와 주식 및 부동산시장, 식품 및 여타 시장에서 목도하는 거품을 억제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당국이 이 같은 문제에 잘 대처할 수 있으려면, 유연성을 확대하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환율을 활용할 때"라며, 그 동안 금리인상, 지준율 인상 및 수출관련 조치 등은 그 영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베이징 당국이 최근 위앤화 절상 속도가 약간 강화되도록 허용했다며, "명목 및 실질 환율의 절상 속도가 올들어 보이고 있는 절상속도 정도는 유지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들어 9월 17일까지 달러/위앤 환율은 기준환율로 볼 때 지난 해 연말 대비 3.6% 하락, 위앤화 절상 속도는 지난 해 전체 절상 속도(3.4%)보다 빨라진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