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0.30포인트, 0.13% 상승한 238.30포인트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소폭 줄어 전일대비 96%수준인 15만4511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 약정도 964계약 줄어든 8만646계약을 나타냈다.
외국인들도 이렇다할 움직임없이 선물 12월물 1092계약만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66계약 순매도에 그쳤고 반면 기관은 기관은 996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도 별 특징없는 모습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20억 원 순매도였고 이 중 차익거래에서 862억 원 순매도를, 비차익 거래에서 258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1.58로 마감됐고 괴리율은 -0.61이었다.
특별한 방향성의 시그널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투자자들도 아직 탐색전을 지속하며 적극적인 방향성 전략을 펼치지 않은 상황이다. 미결제수준이 8만 계약을 소폭 넘어서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4조원 대 중반까지 넘어가 있는 매수차익 잔고는 지난 월물 청산 수준인 1.5포인트 대 미만에서는 매물로 나와 청산가능할 전망이다.
따라서 수급차원에서는 베이시스 하락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현대증권 김준호 애널리스트는 "현 장세는 시기적으로 12월물로의 전환 초기여서 방향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주도세력들의 포지션 구도 자체도 전략적인 시장 대응을 나타내고 있지 않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스프레드 거래에서도 실질적 차익거래를 통한 롤오버 외에는 투기적 매매는 없었다"며 "베이시스자체도 9월물 만기시 스프레드 거래가 일어났던 1.5~2포인트 수준에서의 소극적인 대응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국증시의 FTSE 선진지수 편입과 관련한 시장 파급효과에 대해 "수급상의 실질적 유동성 유입은 많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우량주 군에 대한 관심은 증폭될 것이며 이 역시 폭발적인 모멘텀 보다는 우호적인 변수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전략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현 장세에서 방향성 전략을 취해 적극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박스권 상단부를 이탈하거나 지지대를 하향하는 모습이 나타날 때 포지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