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모기지 대출업체 노던락(Nothern Rock)은 신용 경색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없게 되었다며 영란은행(BOE)의 긴급 자금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편 영국 정부는 재무장관이 BOE의 구제금융을 승인했다는 성명서를 내놓았다. 이들은 금융감독청의 조사결과 노던락이 자본요건을 갖추고 있고 대출자산 가치도 훌륭한 편이라고 밝혀 시장의 불안감을 덜고자 했다.
노덕락은 이날 구제금융 신청의 배경에 대해 글로벌 신용 및 유동성 위기가 9월에도 진정되지 않고 지속되는 등 심각한 유동성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시장의 혼란으로 마진수익이 줄어들고 대출이 급감하는 등 실적에 큰 충격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올해 세전 순익전망치는 기존 6억 4700만 파운드에서 5억 ~ 5억 4000만 파운드로 하향 조정하고 내년 실적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한편 노던락은 올해 남은 기간 선순위 비담보 자산유동화증권의 발행규모나 거래가격은 최근 수년과 비교할 때 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미 지난 3개월 동안 32%나 하락한 상태였는데, 14일 런던 시장 개장 초 19%나 폭락했다.
글로벌 외환시장의 파운드/달러는 목요일 뉴욕시장 고점인 1.0344달러에서 반락, 아시아 시장에 2.02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했으나 우리시간 오후 5시 지난 2.0175선까지 밀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