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계기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큐캐피탈 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경기계기술의 주채권은행으로 이번 매각작업을 주관해 온 외환은행은 12일 실시된 입찰 결과‘큐캐피탈 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큐캐피탈 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오는 17일 대경기계기술 채권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약 3주간의 상세실사를 벌이게 된다. 이 실사 결과를 토대로 채권단과의 가격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큐캐피탈 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채권단이 대경기계기술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채권단은 곧 바로 대경기계기술의 워크아웃 졸업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지난 2005년 4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대경기계기술은 불과 2년 반 만에 초고속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하게 된다.
대경기계기술은 화공기계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석유화학산업 등에 필수적인 열교환기 생산과 관련하여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90년대 후반 이후 무리한 계열사 투자 등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돼 워크아웃에 들어갔었다.
유동성위기를 맞아 워크아웃에 들어간 지난 2005년도에 1,327억원의 매출액에 64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신속한 경영정상화조치를 통해 2006년도 매출액 1,780억원, 당기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고 올 상반기 결산결과 1,070억원 매출에 136억원의 반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급속하게 정상화돼 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초고속으로 경영정상화 및 워크아웃 졸업을 이뤄낸 것은 대경기계기술 임직원들의 노력과 채권단의 경영정상화 의지가 하나가 됐기 때문"이라며 “기업과 채권단이 윈-윈한 모범적인 워크아웃의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