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변동장세를 연출하면서 장중 하락 폭을 넓혀 이 같은 심정을 전했고, 채권시장으로 매수세가 여전했다.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 한때 1.38선을 넘어서는 등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로 약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던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은 다소 엇갈렸다. 찰스 플로서, 데니스 록하트 그리고 리처드 피셔 총재까지 상당히 '강경한' 입장이 고수되고 있음이 확인된 반면, 자넷 옐렌 총재는 경기 하방 위험을 적시하면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재무증권을 적극 매수함으로써 계속 경기침체 우려 및 금리인하 기대를 드러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의 경우 이미 다음 주 25bp 금리인하는 기정사실로 보고 있었으며, 이날은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을 80% 이상 반영함으로써 정책 당국에 '압박'을 가했다.
아직 이날 저녁 프레드릭 미시킨 연준 이사가 경제 전망을 주제로 한 연설 일정을 남겨두고 있고, 또 화요일 베를린에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 일정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오후들어 시장은 일시 판단 보류 상태에 접어들었다.
10년 재무증권 수익률은 장중 2006년 초 저점을 통과하여 허리케인 카트리나 위협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 때문에 발생했던 2005년 여름의 위험도피에 따른 금리 수준까지 접근했다. 마감시점의 금리인 4.32%. 10년 금리는 단 두달 만에 70bp 하락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엇갈린 가운데, 후반들어 금융주와 기술주 일부의 매수세를 배경으로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일각에서는 대형 투자은행들의 실적이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을 제기했고, 인텔의 실적 전망 호재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매수를 이끌었다.
미국 달러화는 3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일본 경제 소식에 엔화 대비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타 주요통화 대비로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가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1.38달러 선을 돌파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를 조만간 앞둔 시점에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77.49달러로 1% 올라 사상 두 번째 높은 종가수준을 달성했다. 이제까지 사상 최고가는 7월 31일 기록한 78.21달러이며, 장중 최고치는 8월 1일 장중 고점인 78.77달러.
화요일 시장은 미시킨 이사의 발언과 함께 버냉키 의장의 베를린 육성을 들으면서 연준의 '침묵기간'에 접어들 예정이다. 이날 발표되는 7월 무역수지 결과는 현 분기 미국 경제에 해외부문이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여부, 그리고 이전 수치 수정 여부에 따라 2/4분기 GDP수정치에 대한 함의를 다소 드러낼 것으로 판단된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주간%, YTD
- 다우지수: 13,127.85 (+14.47, +0.11%)
- 나스닥: 2,559.11 (-6.59, -0.26%)
- S&P500: 1,451.70 (-1.85, -0.13%)
- 러셀2000: 769.81 (-5.98, -0.77%)
- SOX: 495.86 (+2.91, +0.59%)
3개월 4.01%(-0.05), 2년 3.85%(-0.05), 5년 3.99%(-0.05), 10년 4.32%(-0.06), 30년 4.64%(-0.06)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4시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9/07 종가 1.3767..... 113.39..... 156.13..... 2.0283..... 1.1855..... 82.66
09/10 종가 1.3797..... 113.67..... 156.85..... 2.0274..... 1.1864..... 82.54
*종가: 美 동부시각 1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