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TB709는 3주 만에 반등했다. 증시상승과 금통위 경계감으로 주초엔 하락했다. 은행 채 및 CD발행물량이 쏟아지면서 수급상황도 좋지 않았다. 그러나 주중 주식시장이 조정을 맞으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7월 광의의 유동성 증가세가 크게 꺾였다는 소식으로 상승 발걸음이 더 빨라졌다. 간헐적으로 하락시도가 있었지만, 미국 금리 인하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현물 금리수준이 금년 최고수준에 올라있는 상황이라 아래쪽이 막힌 느낌이었다.
금요일 금통위는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한은 총재의 코멘트가 중립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이 때문에 연중 최고금리 수준에 근접해 있는 시장상황이 갑자기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면서 국채선물은 큰 폭 상승했다. 한 주 동안 은행이 8,509계약 순매수했으며, 증권, 외국인이 3,461, 2,556계약 순매도했다. 7일(금) 마감가는 전전주말 대비 23틱 상승한 107.10이었다.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4,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3년 8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일 정도로 고용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8월 고용 부진은 제조업, 건설업, 정부 부문 고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고용부진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그 동안 꿋꿋하게 미국 경제의 순항을 주장하며 금리인하에 미온적이었던 FRB의 입지가 좁아졌으며 인하 자체가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보인다. 남은 것은 인하 시기와 인하의 폭을 선택하는 문제로, 시기는 18일 정례회의 전에 이뤄질 것인지 여부이고, 폭은 25bp 또는 50bp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금통위 후 한은 총재는 유동성에 대해서는 금리상승과 부동산 및 주식시장 상승 기대감소로 향후 증가율이 낮아질 것이라고 낙관했지만, 물가문제에 대해서는 경계의 시각을 보였다.
또, 실물경제에 대해서는 경기순항관점을 유지했으나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향후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을 보였다. 대체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중립적 시각을 보인 것으로 보이는데, 강한 경기회복세와 유동성 증가추세를 근거로 긴축기조 표현에 치중해 오던 종래 입장에 비해서는 완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은행채 및 CD금리 상승으로 국채선물시세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하루, 이틀 사이에 해결될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은 및 FRB 모두 정책기조가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 국채선물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주 KTB709 예상가격 범위는107.00~107.50이며 금일 KTB709예상가격 범위는 107.05~107.3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