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추는 건 중요치 않다. 5년을 내다보는 전망을 제시하겠다"
서울증권 박희운 신임 리서치센터장(상무)은 7일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예측기간을 장기화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센터장은 "서울증권은 앞으로 페이퍼 작성시 숫자나 단정적인 단어에 의한 결론을 제시할 것"이라며 "애매한 표현은 지양하겠다"고 잘라 말했다. 이를 통해 바이사이드 등의 고객들이 확실한 스탠스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그는 또 "담당업종 애널리스트가 이탈해도 함구하는 다른 국내 리서치센터의 관행을 깨고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다"면서 향후 리서치업계내의 관행 타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애널리스트가 맞추는 것보다 고객이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애널리스트의 인기보다는 고객 이익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센터장은 최근 3개월여 서울증권에서 인력수혈 등 리서치 토대를 닦아 현재 27명의 서울증권 리서치 인력을 꾸렸으며 내년 1월까지 총 44명, 향후 1년 내 60여명의 대규모 조직을 갖춰나갈 것임을 전했다.
한편 박 센터장은 숭문고와 성균관대(대학원) 회계학과 출신으로, 한누리살로먼증권, 도이치모건그렌펠증권, CJ투자신탁운용을 거쳤다. 이후 삼성투신운용 리서치팀장으로 일하다 지난 6월 서울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