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5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1050원 3.15%오른 3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잉거솔랜드의 3개 부문인수에 이어 최근 세계 최대의 중소형 건설장비 업체 밥캣 인수에 나섰다.
두산그룹은 최근 세계 1위 소형 건설중장비 업체인 미국 잉거솔랜드사의 3개 사업부문을 49억달러(한화 4조5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
인수합병의 장점은 기업이 진출하고 있지 않은 새로운 분야나 새로운 시장에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글로벌화된 기계나 중공업 업체에서는 일반화된 성공공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같은 예로 볼보의 삼성중공업 굴삭기 부문 인수를 들수 있다.
볼보는 지난 1998년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을 5억달러(약 4750억원)에 인수,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10년만에 매출 1조원을 넘겼고 매년 안정적으로 수백 억 원대의 순익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해 3조7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4조4000억 원 매출 달성을 계획 중이다.
여기에 새롭게 인수한 사업부문들이 일부 추가될 것으로 보여 외형성장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향후 회사가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면 얼마든지 인수합병의 기회를 열어놓고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실제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3월 중국 휠로더 시장 진출하기 위해 유화기계를 인수 한데 이어 같은 달 미국CTI사 인수 수소혼합 압축 천연가스엔진 부문도 인수한 바 있다.
이 회사 괸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오는 2010년 매출 10조와 10%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며 "그 중 세부적인 단계별 목표전략 중 하나가 인수합병 전략"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오혁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건설기계 업종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의 경우 짧게는 내년 베이징올림픽, 길게는 2010년까지 고성장세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근 밥캣 인수관련 LBO(부채조달을 통한 인수합병) 계약에 대해 오 애널리스트는 "회사측에서는 7%대로 조달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현재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며 "향후 성장전망으로 볼 때 8%선에서 인수한다고 해도 선방한 모습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