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증시 주요지수가 상승시도가 무산된 이후 약세로 마감하는 등 불안감을 나타낸 가운데 목요일까지 연일 급등하던 지역증시는 경계매물과 차익매물 부담 속에 소폭 조정받았다. 그러나 이날 조정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지난 주까지 급락장세에 이어 회복시도가 이어졌으나 단기적으로는 상승 모멘텀이 거의 다했다는 판단이 확산됐다. 연준이 생각처럼 순순히 금리를 인하해 줄 것 같지 않다는 우려도 나타났다.
하지만 불안양상이 그나마 줄어들었기 때문에 다음 주에는 월말 요인을 따라 다시 새로운 상승시도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출되기도 했다.
한편 전날 5000선을 돌파한 중국 상하이종합주가는 실적 호재 속에 홀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예외적인 흐름을 다시 나타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6248.97 (-67.35, 0.41%)
- 토픽스 : 1585.85 (-5.96, 0.37%)
- 가권 : 8690.09 (-42.75, 0.49%)
- 상하이종합 : 5107.67 (+75.18, 1.49%)
- 상하이B : 318.19 (+1.73, 0.55%)
- 호주 : 6087.20 (-62.50, 1.02%)
일본 증시는 1만 6300선 아래서 소폭 하락했다. 이미 전날까지 상승으로 최근 하락구간의 1/3 되돌림 구간이 완성되었다는 판단, 글로벌 금융시장 악재가 여전히 남았다는 불안감 등으로 인해 차익실현이 우선했다. 달러/엔이 고점에서 하락한 가운데 은행주와 수출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증시는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는데, 전일 5000선을 돌파한데 이어 장중 51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대형 은행주들을 비롯한 상반기 기업들의 실적 호재가 이날 상승세를 견인했다.
또한 당국이 개인투자자들에게 해외증시 직접투자를 시범적으로 허용한 여파가 이날까지 이어져 상승세를 지지했다.
홍콩증시는 여전한 글로벌 신용시장 우려 속에 중국은행(BOC)과 ICBC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익스포저가 크다고 밝히면서 악재로 작용,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대만 증시는 0.4% 넘게 하락했고, 싱가포르는 0.8%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