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10년물 재무증권 금리가 반락 마감한 데다, 일본증시가 조정받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채권매수세가 우세했다.
그러나 특별한 재료가 없어 시간이 지나면서 매수흐름은 약화되었다. 이후 주말을 맞이한 차익매물과 포지션 조정매물이 나오는 등 금리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일본은행(BOJ)이 다음 달 금리인상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확산, 중단기물로 매수세가 집중되어 곡선은 다소 스팁해졌다.
24일 일본국채(JGB) 10년물 수익률은 전일 종가대비 1bp 하락한 1.585%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12엔 오른 135.53엔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주 136엔 선에서 선물시장의 숏포지션을 들고 있다가 이날 포지션을 커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선물거래량은 전날 야간거래까지 포함해 5조 835억엔으로 전날 6조 8364억엔에 비해 크게 줄어들면서 14일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2년물 국채금리가 3bp 내린 0.875%, 5년물 국채금리가 2.5bp 하락한 1.160%를 각각 기록하는 등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보류에 따라 중단기물 금리 낙폭이 크기는 했지만, 이날 종목교체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을 뿐 적극적인 매수세는 보이지 않았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20년물 국채금리는 1bp 내린 2.055%, 30년물 국채금리도 1bp 하락한 2.320%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에도 미국 신용시장 우려와 주가동향 등 변동 가능성이 남기는 하지만, 금리 상하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물시장은 월말 매수요인이 작동해 금리상승이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화요일 실시되는 20년물 국채입찰과 목요일 2년물 국채입찰이 각각 불확실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재무성은 다음 주 화요일 8000억엔 20년물 국채를, 목요일 1.7조엔 2년물 국채를 각각 입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의 당분간 금리인상 보류 판단으로 인해 수요는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레디쉬스(Credit Suisse)에 따르면 콜 스왑시장에 반영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39% 정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BOJ가 월보의 경기판단을 변경하지 않았고 후쿠이 총재도 "너무 이것 저것 재다보면 너무 늑장 대응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을 감안할 때, 여전히 정책 불확실성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