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최근 광고부서 내에 'CI개편 TF팀'을 꾸렸다.
그동안 유지해온 CI 대신에 역동성의 이미지를 부여한 새로운 CI를 만들기 위해 내부 의견 청취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부서에서 지향하는 업무 방향이나 이미지 등을 모아 은행 전체의 새로운 이미지를 찾으려는 의도다.
최근 몇년간 대부분의 시중은행들과 국책은행들이 인수합병 등을 거치고 과거의 구시대적인 이미지 등을 벗어나기 위해 CI를 바꿨었다.
그러나 외환은행은 지난 79년에 현재의 CI가 만들어진 후 28년 동안 유지하고 있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주장들이 은행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2~3년 전에도 이같은 CI변경을 검토한 바 있었으나 은행 매각 등을 앞두고 있는 터여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은행 안팎에선 언제까지 마냥 미룰 수 없는 일로 신선하고 역동적인 이미지에 대한 열망이 CI개편을 더욱 부추기고 있어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 한 관계자는 "앞으로 은행이 매각되더라도 상장을 유지하고, 독립경영을 보장하는 것을 직원들이 바라고 있어 이같은 의지를 보여주는 차원에서라도 어긋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존 초록색과 파란색으로 꾸며진 '바람개비' 모양의 CI는 동적인 회전감을 보여줌으로써 능동적인 추진력을 상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