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일 오후 4시 1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전주 미 FRB가 미국발 서브프라임 발 신용경색 문제를 잠재우기 위해 재할인율은 0.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인해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고, 국내 증시도 반등에 성공했다.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이제는 좀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채권금리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기물 하락이 쉽지 않은 점과 아직도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의 입장에서 당장의 정책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오늘은 반등에 성공한 주가의 움직임에 시선을 고정시킨 하루였다. 그만큼 채권금리를 움직일 만한 재료는 없었다.
20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5.26%,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는 0.03포인트 오른 5.30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0틱 하락한 107.45로 마감됐다.
시장참가자들은 현재의 금리수준에 대해 엇갈린 시각을 표출했다.
일부는 현재의 금리 레벨이 괜찮다며 매수타이밍으로 봤다. 미 FRB의 재할인율 인하 조치가 국내에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면서 채권금리가 올랐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재할인율 인하 보다는 단기금리 인하효과가 크기 때문에 연준이 단기금리를 앞으로 내릴 경우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향안정될 것이고 이럴경우 현재의 국내 채권금리 수준은 괜찮은 사볼만하다는 논리다.
반면 금리가 위로 3-4bp 더 밀려야 한다는 시각도 있었다.
내일은 오늘과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내일은 역시 쉬어가는 장세가 될 것"이라며"내일은 통안채가 중요 이슈이고 미국 상황이 안정을 되찾느냐, 찾은 것처럼 보이느냐를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현재 금리가 더 올라가는 것은 제약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봐도 금리에는 비우호적인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현재 사태가 진정이 되든 그렇지 않든 단기물이 빠지지 않은 상황에서 장기물 금리 역시 그럴 것"이라며 "여기에 엔 캐리 트레이트 청산까지 더해져 채권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듯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