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은행은 '7월 가공단계별물가 동향발표'를 통해 지난 달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1.9% 상승했다.
원재료 및 중간재 등 최종재 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 1.0%, 3월 2.1%, 4월 2.0%, 5월 1.1%, 6월 0.2%에 이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은 물가통계팀 윤재훈 과장은 이와관련, "금속 1차 제품,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중간재 물가가 내렸으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재료 물 가가 큰 폭으로 올라 생산자 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Dubai)산 국제유가는 지난 7월(월평균 현물가격을 기준) 배럴당 69.7달러를 기록했다. 전월대비로 3.8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원재료 물가는 미국산 쇠고기 판매재개, 수요부진 등으로 농림수 산품, 공산품이 각각 하락했으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2.7% 상승했다.
중간재 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이 올랐지만 수요부진과 니켈 국제시세 급락, 경쟁 격화 등으로 화학제품 금속 1차 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재화부문의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측정지표인 최종재 물가의 경우 농림수산품은 내렸으나 공산품이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여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