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단기 혼조 양상을 보인데다 서브 프라임 문제는 여전히 해결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그 여파는 고스란히 국내 채권시장으로 이어졌다.
서브 프라임 리스크로 국내 증시는 와르르 무너졌다. 증시의 낙폭속에서 채권 금리는 하락폭을 키워 나가며 강세를 지속했다.
특히 휴일 전인 월, 화요일에 미 채권 금리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리는 빠지지 않아 이를 더욱 반영해 반등했다는 분석도 있다.
여전히 금리가 내려가면 사겠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외국인의 경우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향후 국내 시장도 금리가 미국장과 연동되지 않겠느냐는 판단에 중장기물로 매수한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아직은 그래도 매수가 편하다는 인식이 강한 것 같다"며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가 당장에 이뤄지지 않더라도 금리 인하 멘트를 날리지 않겠느냐, 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에서도 어떤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6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보다 0.06%포인트 내린 5.24%,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는 0.06%포인트 떨어진 5.28%에 거래됐다.
반면 3개월만기 CD금리는 5.25%로 0.01%포인트가 올랐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비 24틱까지 오른 107.54를 기록한 후 107.51에 마무리 됐다.
하지만 신용경색 우려가 다시 확산되고 정부와 한은의 각종 외화차입 규제조치가 맞물리면서 외국계 은행의 경우 여전히 외화차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여파로 CRS레이트는 급락하고 스왑베이스는 더욱 확대됐다.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외화 차입을 못해 달러자금이 부족하다"며"조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거대 흐름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더 지속될 것"이라며 "수출업체들의 선물환매도가 지속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