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10포인트, 0.04% 하락한 239.90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6만9629계약을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678계약을 순매도해 누적매도 3만6843계약을 기록, 누적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일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콜금리 인상 소식에도 지수는 의외로 차분하게 반응해 무난한 장세를 보이며 옵션만기일을 넘어서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한국시간 10일 새벽 전해진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의 자산유동화증권(ABS) 환매중단 사태의 충격으로 미증시와 유럽증시가 크게 폭락, 우리 주식시장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짙게 드리우고 있다.
이날 美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87.18포인트, 2.83% 급락한 1만3270.6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40억 달러 긴급 유동성 지원에 나서고 유럽중앙은행(ECB)도 단일 시장개입으로 최대규모인 1308억 달러를 투입하는 상황으로 번진 상태다.
향후 추가 자금이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면 신용경색 사태는 전세계 금융시스템을 뒤흔드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일단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한 오전 장은 갭하락이 예상되는 모습이다.
서울증권 박문서 애널리스트는 "20일 이동평균선이 단기 저항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당분간 전저점까지도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불안정한 시장 베이시스 여파로 차익거래의 유출입이 예상된다"며 "단기 지지와 저항구간내에서 기술적인 대응"을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