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에서 런민은행은 현재의 물가 상승세가 단순히 우연이나 일시적인 요인 때문만은 아니라면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식료품 가격 상승이 다른 소비자 제품 가격에까지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PBOC의 통화정책 보고서는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증가한 몇 가지 주요한 원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먼저 곡물과 육류가격이 가뭄으로 인한 가을 추수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당분간 하락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점이 지적됐다다.
공공부문 및 바이오에너지 산업 쪽에서 곡물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중이어서 역시 부담이다.
육류가격은 사료 가격 상승과 더불어 공급부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도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돼지사육 주기가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쉽게 극복되기 어려운 지점이다. 육류가격 상승은 다른 식제품 각격 상승으로 쉽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보고서는 에너지와 자원가격이 국제유가 상승 외에 중국의 1차 제품 가격 개혁과 더불어 환경보호 정책으로인해 더욱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고용비용 상승이 결국 소비자 생산품 가격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기대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아지면서 이 역시 물가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런민은행이 2/4분기에 실시한 서베이에 의하면, 인플레 가능성을 우려한다는 응답이 조사대상자의 40.2%로 1999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 소비자물가지수는 3.2% 상승했고 성장률은 전년대비 1.9%포인트 더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상반기에 식료품 가격은 7.6%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곡물 가격은 6.4% 달걀은 27.9%, 그리고 육류 및 관련제품 가격은 2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