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미 재무상은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일본 경제가 보통 사람들이 얘기하는 그런 디플레이션 상태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일본 내각부가 이번 주 제출한 중간 평가를 통해 올 회계연도 인플레 전망치를 하향수정, 사실상 이번 회계연도 내에 디플레이션 국면을 탈피하기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시인한 뒤 나온 것이다.
오미 재무상은 취임 시점 때부터 줄곧 개인적으로는 디플레이션 국면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의견을 고수해왔기 때문에 이번 발언도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며 또한 일본은행(BOJ)의 이번 달 금리인상 가능성에도 별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2일~23일 양일간 걸쳐 열리는 BOJ의 금리결정회의에서는 이제껏 당연히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보던 시장의 전망이 최근 선거결과와 금융시장의 동요에 따라 50대 50으로 수정된 상태다.
한편 오미 재무상은 2011년까지 기초 재정수지 균형을 달성한다는 목표가 점차 달성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시인했다.
이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은 6일 제출한 연례 평가보고서를 통해 일본 재정 건전화를 위해서는 소비세율 인상 등을 통해 세수를 늘리는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