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6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당초 1% 내외 증가율을 기대한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다.
내구재 주문은 1.3% 증가해 지난 주 발표된 수치보다 약간 하향수정됐으나 5월의 2.4%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비내구재 주문은 5월에 1.5% 증가했으나 6월에는 0.1% 감소했다.
한편 향후 설비투자 동향을 가늠하게 하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용 자본재주문은 5월에 1.5% 감소한 뒤 6월에는 보합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선행지표의 약세 속에 미국 7월 ISM제조업지수는 예상보다 약한 53.8로 하락했다.
6월 공장주문 증가세는 항공기를 중심으로 한 운송장비의 7.1% 증가세가 주도했다. 상업용 항공기 주문이 31% 급증했고, 국방용 항공기 주문이 11.8% 늘었다. 그러나 선박 주문이 30% 급감하고 자동차 및 부품 주문도 2.1% 감소했다.
운송장비 증가를 제외한다면 6월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자본재 주문은 3.2% 늘었으나, 국방용 자본재 주문은 14.4% 감소했다. 국방용 주문을 제외할 경우 전체 공장주문은 0.9% 증가했다. 비국방용 자본재 주문은 5.2%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