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재정경제부 2차관 내정 사실이 알려지자 차관보를 지내다 정책홍보관리실장으로 한 걸음 후퇴한 것이 차관으로 도약하는 전화위복이라는 평이 돌았다.
임 차관 내정자가 차관에 오른 것은 국장급 인사교류 때 외교통상부에 갔을 때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미 FTA가 진행될 수 있는 초석을 닦아낸 경력과 정책홍보관리실장으로서 사실상 대국회 업무를 도맡았던 경험이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참여정부 공식 임기가 7개월 여 남은 가운데 하반기에는 어렵게 성사시킨 한·미FTA에 대한 국회비준을 이끌어 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대두했고 임 내정자가 적임자로 꼽힌 건 당연한 귀결이라는 반응이 두텁다.
또한 한·미FTA 못지 않은 비중을 지닌 남북경협 강화 과제를 수행하기에도 경제협력국장 때 개성공단 문제를 추진했던 이력이 빛을 발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1955년 3월 30일 강원도 영월생인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 사대와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밴더빌크대 경제학과 유학도 다녀왔다.
행시 20회로 첫해 총무처 소속을 빼면 1978년부터 재무부 생활을 시작한 이래 금융, 거시경제, 세제, 통상, 남북경협 등 경제정책 거의 전반에 걸친 정책수립과 업무역량을 다진 점이 이채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