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5일 대한민국의 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재경부가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 2002년 3월 A3로 상향한 이후 5년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조정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4월 신용등급 전망만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등급상향절차에 착수했었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상향의 주된 요인으로 △ 성장잠재력 확충 및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영 △ 국가 재정의 안정성 관리 △ 북핵관련 불확실성 감소 등을 제시했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재경부 최희남 국제금융과장은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며 "등급상향은 경기 회복 등 펀더멘탈 개선과 더불어 북핵 리스크가 완화된 것이 주된 배경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경제부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평가했던 무디스의 등급조정으로 다른 신용평가사의 상향조정도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경부 최 과장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금융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국가 신인도 및 우리기업 이미지 제고에 따른 수출 증대 효과와 해외 영업활동 여건 등도 개선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