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서브프라임발 악재가 신용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유로화 대비 최저치를, 엔화 대비로 2달 최저치를 각각 기록하는 등 약세를 이어갔다.
화요일 기준환율이 상승하면서 달러/위앤 현물환율도 다소 오르기는 했지만, 대다수 딜러들은 환율 하락 추세가 변함이 없다는데 동의했다.
한편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이 경제대화의 진전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히면서 당분간 환율이 하락 압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가운데 25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기준환율을 7.5596위앤으로 전일 7.5725위앤보다 0.0129위앤 낮게 고시했다. 이는 지난 19일 기록했던 7.5636 최저치를 경신하는 것이다.
참고로 지난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시장에서 7.5625위앤으로 월요일 종가 7.5620위앤보다 소폭 상승했다. 거래는 7.5620위앤에서 7.5656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상하이 현지의 한 외국계 딜러는 "중앙은행이 지난 달 변동성을 심화시키고자 중심등가율을 올렸던 것처럼, 이번에도 역시 그런 시도를 보이는 것 같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하지만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는 환율 하락추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다만 7.56선이 붕괴되기 전 며칠간 조정 흐름을 보일 수는 있다는 정도의 분석에 동의하는 정도였다.
한편 역외시장에서는 긴축정책이 단행된 이후 절상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일부 은행들이 위앤화 강세 전망을 상향수정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가운데 1년물 달러/위앤 NDF는 7.1500/7.1550위앤으로 전날보다 약 0.0050위앤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