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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주사전환..'뜨거운 감자' - 메리츠

기사입력 : 2007년07월25일 08:39

최종수정 : 2007년07월25일 08:39

메리츠증권 남경문 애널리스트는 25일 현대모비스와 관련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단기 급등"이라며 "주가 상승 원인은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부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현대차 대비 valuation gap 축소 진행에 의한 상승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단기 급등

현대모비스의 7월 24일 주가는 110,000원으로 전일 대비 10% 급등하였으며, 지난 1개월간 25.3% 상승하며 KOSPI를 outperform하고 있음. KOSPI대비 상대수익률은 7일전, 15일전, 30일전, 60일전 대비 각각 19.3%, 11.0%, 11.0%, 14.7%로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30일간 KOSPI대비 outperform하고 있어 견조한 주가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반면 현대차의 KOSPI대비 상대수익률은 동일 기간중 각각 2.1%, -4.1%, -6.5%, 3.2%로 나타나고 있어 KOSPI대비 underperform하고 있음.

▶ 현대모비스의 단기 급등 이유는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부각으로 판단

과거 현대모비스의 PER valuation 지표는 현대차 및 KOSPI대비 할인되어 평가되었
음. 이를 정당화 하는 논리는 현대차 그룹 리스크 (즉,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현대모비스의 완성차로의 이익이전 가능성과 현대차 그룹의 대형 capex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이전된다는 가정) 인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최근 부각된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은 현대차 그룹 리스크의 축소를 의미함. 현대모비스의 최근 주가 상승 원인은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부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현대차 대비 valuation gap 축소 진행에 의한 상승으로 판단됨.

▶ 현대차 대비, KOSPI대비 valuation gap 축소는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

주가의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됨. 그 이유는 현대모비스의 지주회사 가능성은 현대차 대비 혹은 KOSPI대비
valuation 동등 valuation 적용이 가능함을 의미하기 때문임. 7월 24일 종가 기준 현대모비스 PER valuation 지표는 현대차 대비 12%, KOSPI대비 18% 할인되어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추정됨. 현대모비스의 1년 forward 기준 EPS는 9,812원으로 추정되며, 현대차와 동등한 PER valuation인 12.8배를 적용할 경우 125,710원, KOSPI의 1년 forward PER valuation인 13.5배를 적용할 경우 132,584원으로 각각 14.3%, 20.5%의 상승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됨. 향후, 현대차 대비 상대적 할인 축소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경우 주가흐름은 현대모비스가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판단됨.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25,000원으로 상향조정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11,000원에서 125,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목표주가 상향 이유는 현대차 대비 동등 valuation지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며, KOSPI의 상승에 따른 valuation 지표상승을 반영한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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