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미국 경제가 주택부문을 제외한다면 아직 양호하고, 연준이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을 일차적 관심사로 삼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은 금리가 동결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버냉키 연준의장의 의회 증언 역시 이 같은 기대를 뒷받침했다.
지금 美금리선물 시장은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5.25%로 동결될 가능성을 95% 반영하는 중이다. 그리고 10월말 회의에서도 금리동결 가능서잉 90% 정도라고 판단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서브프라임 시장의 붕괴로 인해 주택경기 조정을 지속시키고 소비지출에까지 영향을 미칠 경우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다.ㅣ
투자자들은 서브프라임 사태가 소비자신용에 타격으로 작용, 현 미국 경제성장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 근원소비자물가지수 결과는 최근 완화추세가 '소임(noise)'에 의해 과대 평가되었음을 시사했으며, 연준 또한 안심하기 위해서는 보다 확고한 물가 둔화를 봐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6월 FOMC의사록에서는 연준 정책결정자들이 경기에 대한 판단을 다소 하향수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으며, 이것이 금리선물 시장의 내년 상반기 금리인하 기대를 키운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4분기 성장률이 양호하게 나오면 1/4분기 일시 침체는 지나간 얘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주택시장의 조정 여파로 인해 여전히 미국경제는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상황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