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는 76개사로 지난해 상반기(83개)보다 소폭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7개사가, 코스닥에서 59개사가 상호변경을 한 것이다.
최근 3년간 상호변경 추세를 살펴보면 2004년 111개사에서 2005년 114개사로 2.7% 소폭 증가하다 2006년 141개사로 23.7%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올해 상반기엔 전년 상반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글로벌시대를 맞아 영문상호로 바꾸는 회사는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업종명칭은 삭제되는 분위기다. 또 상호를 영문에서 국문으로 바꾼 회사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사업영역 다각화 내지는 기업 이미지 쇄신의 일환으로 공업, 기술, 전자통신, 백화점 등 업종표시를 없앤 경우가 현대약품공업(현대약품) 등 12개사나 된다.
그 밖에 올해 상반기 상호가 두차례 바뀐 회사는 에이치엔에이치글로벌리소스가 유일하다.
증권예탁결제원측은 "상호변경이 기업 이미지 쇄신의 효과는 있으나 인지도가 부족한 기업의 영문약자 상호, 국적불명의 합성어 난해한 상호 등은 오히려 혼란을 초래해 기업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