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 넘게 성장한 중국경제는 올해 상반기에 더욱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가격 급듣으로 물가압력은 크게 치솟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금리인상 외에 이자소득세 경감 혹은 철폐, 지준율 추가 인상 그리고 특별국채 발행 등 다양한 정책 조합을 사용한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라는 예상을 내놓는 중이다.
19일 중국 국가통계청은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9%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10.8%로 둔화될 것을 예상하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물론, 일부 좀 더 강한 성장률 전망을 제출하던 기관들의 예상도 넘어서는 '서프라이즈'한 결과였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는 상반기 11.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됐다.
국가통계청은 성명을 통해 "거시경제 제어 능력을 향상하고 중앙 정부가 세운 다양한 정책을 활용할 것"이며, "또한 구조조정과 경제성장 패턴의 변화 그리고 개혁 심화에도 노력을 경주해 국가경제의 건전하고 빠른 성장세를 시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4.4% 상승했으며, 생산자물가지수는 2.5%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로 추정할 경우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당국의 목표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당초 CPI 상승률이 3.6%를 기록할 것이라던 시장의 컨센서스를 뛰어 넘는 것이며, 일부 기관의 4% 초과 전망이 현실로 확인된 셈이다.
중국은 지난 해 1.5% 상승한데 그친 소비자물가를 올해 3% 이내로 억제하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6월 PPI 상승률은 5월의 2.8%보다는 완만해졌다.
6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6.0% 늘어나 5월의 15.9% 증가율보다 약간 빨라졌다.
상반기 중국의 도시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26.7% 늘어났다. 이는 당초 시장의 예상치인 255.9%나 1/4분기 25.3%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농촌 지역을 포함한 전국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대비 25.9% 증가했다.
6월 부가가치생산은 전년대비 19.4% 증가해 역시 시장의 예상치 17.4%보다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