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 가시와자키 당국은 소방법에 의거해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도쿄전력의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을 가동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가시와자키시는 원전 구내를 검사한 결과 소방체제가 미흡하고 지반이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판명났다며, 16일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변압기 화재 이외에도 다른 시설의 손상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로는 안정성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전력은 이 원전 6호기에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이 바다로 새었다며, 당초에는 6만 베크렐의 방사능량이 유출되었다고 밝혔지만 나중에는 정확하게 9만 베크렐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측정 결과 데이터 일부를 반영하지 않은 계산 착오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이들은 이 정도 누출은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인체나 환경에는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베크렐(기호 bq.)은 국제 단위계로 제정한 방사능의 단위. 1베크렐은 방사성 핵종(核種)이 1초 동안에 한 개 붕괴하는 방사능이다. 프랑스의 물리학자 베크렐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