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2007년 1/4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전년동기대비 5.8% 증가, 6분기 만에 한 자리 수 증가율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분기별 제조업 노동생산성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05년 2/4분기(4.2%) 이후 증가세를 이어오다 같은 해 4/4분기(12.7%) 처음으로 두 자리 수 증가율에 진입했고, 지난해에도 줄곧 두 자리수 증가율을 지켜 연간 12.8%를 나타냈다.
산자부는 "올 들어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둔화된 것은 제조업 산출량(산업생산)이 전년동기대비 3.4% 증가에 그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산출량은 컴퓨터 사무용기기(22.5%), 기타 운송장비(13.3%) 등에서 호조를 보였지만 전자부품 영상 음향 통신장비(3.1%), 자동차 트레일러(0.2%) 업종의 산출량은 전년동기대비 크게 둔화됐다. 이에 지난해 연간 산출량(10.5%)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
22개 제조업종 가운데 전년동기대비 노동생산성이 증가한 업종은 18개 업종이고 이들 중 상위 5개 업종은 컴퓨터 사무용기기(28.6%), 전기기계 변환장치(14.0%), 기계 장비(12.1%), 고무 플라스틱제품(10.2%), 가죽 가방 신발(10.1%)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료 정밀 광학기기(-9.6%), 출판 인쇄 기록매체(-1.7%), 음식료품(-0.2%), 자동차 트레일러(-0.2%) 등은 하락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IT(3.1%)-비IT(6.0%), 대기업(4.1%)-중소기업(4.8%), 중화학공업(5.0%)-경공업(5.1%) 등으로 나타나 예년과 달리 부문간 격차가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제조업 부문별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IT(20.2%)-비IT(7.3%), 대기업(16.7%)-중소기업(7.0%), 중화학공업(12.9%)-경공업(7.7%) 등으로 나타나 생산성증가율 격차가 매우 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