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SK텔레콤 CFO 하성민 전무는 공동 주간사인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 이천기 대표, 메릴린치(Merrill lynch) 안성은 대표,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이천기 대표 등과 함께 한국시각 13일 밤 뉴욕에서 해외사채 발행 조인식을 가졌다.
발행한 해외사채의 금리는 미국 30년 만기 재무성 채권(Treasury Bond) 금리에 155 bp를 가산한 수준이다.
회사측은 "미국 베트남 등의 해외 투자회사에 대한 추가 증자와 로밍 수수료 정산대금 등 일반적인 외화 운영자금 지출이 목적"이라며 "당초 10년과 20년 만기 채권을 각 2억 달러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20년 만기 채권에 대해 해외 42개 투자기관에서 발행 예정금액의 4배 이상을 상회하는 8억 4000만달러의 주문이 쇄도해 채권 전체를 20년 만기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은 지난 6월 말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해외시장에서의 채권 발행이 중단된 이후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채권 발행을 재개하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해외채권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투자기관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공적인 발행이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우수한 재무구조 및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무디스(Moody's) 등으로부터 한국국가 신용등급과 같거나 높은 A2/A를 부여 받은 것"과 "사외이사제도를 통한 이사회 중심의 투명경영 강화 및 미래 성장성 등을 시장이 크게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