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부 대형 소매점의 매출 증가세가 주로 할인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에 의한 것임을 재확인해 주며, 앞으로 소비지출이 둔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미국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전월대비 0.3% 내외 감소를 예상하던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약한 결과.
자동차, 가구 그리고 건축자재 관련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이 이 같은 결과를 낳았다. 가전제품 및 의류 등 전반적인 품목에서도 감소세를 보이는 등 약국과 인터넷 등 무점포 판매만 약간 증가해 예외를 나타냈을 뿐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감소함에 따라 당초 전월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본 시장의 기대를 무산시켰다.
6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 대비로는 3.8% 증가한 것이며,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전년동월비 4.2% 늘어났다.
한편 5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당초 1.4%에서 1.5%로 상향수정됐다.
전문가들은 6월 판매 규모가 전월비 감소하기는 했어도 5월 급격한 증가세를 완전히 반전시킨 것은 아닌 만큼 소비지출 전망을 너무 비관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최근 두달간의 급격한 변화는 메모리얼데이 관련 매출이 5월로 이동한 계절적인 요인의 변화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