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인 엔씨소프트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I)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플레이스테이션3와 PSP 등을 포함한 SCEI의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간 제휴는 11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개막된 'E3 Media & Business Summit'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양사간 제휴는 지금까지 PC 기반의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했던 엔씨소프트가 플랫폼 확대를 위한 파트너로 소니를 선택했다는 점과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발전시키는데 엔씨소프트와 협력하게 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엔씨소프트 유럽지사 제프 히스 대표는 "오늘 양사간의 제휴는 온라인게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발전된 셀 브로드밴드 엔진(CBE)과 표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는 플레이스테이션3가 진정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는 엔씨소프트가 원하는 거대한 멀티플레이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SP와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SCEI와 엔씨소프트는 다른 어떤 플랫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주목할만한 온라인 경험을 개발할 수 있음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SCEI의 라일리 러셀(Riley Russell) 서드파티/개발자 지원 부사장도 "엔씨소프트는 설립 이래 자타가 인정하는 온라인 공간의 뛰어난 개발사로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엔씨소프트의 성공적인 온라인게임 개발 업적은 우리가 플레이스테이션3와 PSP를 통해 새롭고 풍부한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데 있어 더 없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SCEI의 앞선 하드웨어와 엔씨소프트의 광범위한 온라인 경험의 조화는 양사 모두에게 유리한 관계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게이머들에게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플레이스테이션용 개발 게임의 장르와 타이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의 기존 IP(Intellectual Properties)와 새로운 IP로부터 게임이 개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를 비롯해 길드워 시티오브히어로 등으로 알려진 국내 대표 게임기업이며 SCEI는 플레이스테이션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소니의 계열회사로 비디오게임기 시장에서 MS, 닌텐도와 경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