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유로 및 엔화 대비로 보합권 혼조양상을 나타낸 가운데, 영국 파운드, 스위스프랑 그리고 호주달러 대비로는 소폭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글로벌 달러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데다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기준환율이 7.60선을 유지하면서 당국이 이 수준에서 안도하고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이날 기준환율 급락은 의외다.
일각에서는 조만간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혹은 지준율 인상 등 긴축조치가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10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기준환율을 7.5845위앤으로 전일 7.6085위앤보다 0.0240위앤 낮게 고시했다.
참고로 지난 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시장에서 7.6015위앤으로 금요일 종가 7.6010위앤보다 소폭 상승했다. 거래는 7.6015위앤에서 7.6045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딜러들은 "중심등가율이 계속 높게 제시되는 것은 중앙은행이 위앤화 환율을 현재수준으로 유지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며, 위앤화가 추가 절상흐름을 보이려면 글로벌 달러화가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역외시장의 NDF 거래는 점차 1년물에서 2년물 이상의 장기물 쪽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시장의 한 딜러는 "모두들 올해 4.5%~5%의 위앤화 절상 폭을 예상하고 있어 1년 NDF는 변동성이 심해진 상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딜러는 상황으로 보아 갈수록 2년 및 3년 NDF 거래가 이전보다 활발한 움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다른 딜러들은 최근 장기물 NDF가 관심을 끌고 있기는 해도 당분간 가장 활발한 거래는 역시 1년물 NDF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