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 약세를 기록한 반면 엔화 대비로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딜러들은 "이번 주 환율변화는 중심등가율이 7.60선을 고수할 지 여부에 달려있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9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기준환율을 7.6085위앤으로 전주말 7.6135위앤보다 0.0050위앤 낮게 고시했다.
참고로 지난 주말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시장에서 7.6010위앤으로 목요일 종가 7.5984위앤보다 소폭 상승했다. 거래는 7.6008위앤에서 7.6078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주말 기준환율은 심리적 지지선인 7.60선을 상회한 가운데 3일 연속 상승하며 7.61위앤 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현물환율은 계속 중심등가율 아래서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앙은행이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기 보다는 중심등가율을 이용해 시장의 조정을 유발하려는 듯 보인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상하이 현지의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시장환율과 중심등가율에 차이가 많이 나고 있는 것은 특히 시장이 조만간 금리인상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달러 매수 포지션을 잡았던 은행들은 기준환율 상승에 기뻤을 것이지만, 조만간 발빠른 차익실현에 나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