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세계일류상품’ 제도가 시행된 이후 7년 연속 총 16개 품목이 선정되며 업계 최다 인증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LPG운반선 △선박용 배전반 △원유운반선용 펌프 △대형디젤엔진 실린더 라이너 등 4종으로, 조선 뿐 아니라 엔진기계·전기전자시스템 등의 분야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현대중공업은 ‘세계일류상품’ 제도가 시작된 2001년에 선박(유조선, 컨테이너선, 살물선)이 선정된 데 이어, 2002년 대형디젤엔진과 LNG운반선, 2003년 굴삭기와 대형엔진용 크랭크샤프트가 인증서를 받았다.
이어 2004년에는 선박용 발전기, 중형엔진, 선박용 프로펠러 등 3개 품목이 선정됐으며, 2005년에는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 2006년에는 이동식 발전시스템, 대용량 전력용 변압기, 중형엔진용 크랭크샤프트가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LPG선은 프로판가스·부탄가스·암모니아 등을 액화상태로 냉각시켜 수송하는 선박으로 현대중공업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제품이다.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총 48척의 LPG선을 건조했으며, 46척을 수주해 놓아 이 분야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선박용 배전반은 선박 항해시 배전 및 전력계통 보호·계측·제어용으로 사용되는 전기장비로, 역시 현대중공업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원유운반선용 펌프는 원유나 1차 정제된 기름을 운반하는 선박에서 화물을 육상으로 이송·하역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직형 원심펌프로, 현대중공업은 외국 업체에 비해 가격과 품질 및 성능 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디젤엔진용 실린더 라이너는 선박용 엔진의 피스톤이 원활한 왕복운동을 할 수 있도록 피스톤링과 함께 연소가스의 누설을 막아주는 장치로, 현대중공업이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은 이달 중순에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