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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5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6.6% 증가를 기록하며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을 보였음. 반도체 및 부품이 전년동월비 17.7%를 증가를 비롯해 자동차, 기계장비 등 생산이 전반적인 호조를 보였던 가운데, 재고도 2.8%로 낮은 증가율을 기록해 제조업 재고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우려였던 소비재 판매 둔화도 5월 지표에서는 전월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개월 연속 전월비 감소세에서 벗어났고, 설비 투자는 둔화되긴 했으나 10.2% 증가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음. 다만 건설 기성은 전월 대비 증가폭이 둔화됐고, 특히 건설 수주가 5.2%로 증가율이 급감해 민간 부문의 건설경기 위축이 지표에 뚜렷하게 반영되는 모습.
하지만, 경기 동행지수가 하락반전한 가운데, 선행지수는 전년동월비 전월차가 보합에 그쳐 1분기말 이후 나타난 빠른 회복세는 탄력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여짐. 반도체 부문의 회복과 설비투자 증가가 경기 회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1분기 평균에 비해 낮은 소비증가율과 건설 투자의 둔화세를 감안하면 하반기 회복 속도가 특별히 빨라질 것으로 볼 만한 근거를 발견하기는 어려움. 5월 산업생산이 결국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확인했다는데 의미를 둔다면, 경기 회복 전망은 최근 장기 금리 상승으로 반영해 왔던 만큼 당분간 회복 대신 완만함에 좀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미 6월 FOMC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고 완만한 속도의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이 존재할 위험을 통화정책 우선 순위에 둔다는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음.‘근원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표현이 ‘최근 몇 달동안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로 바뀐 것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매파적 시각이 한발 후퇴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지속성에 대해서는‘아직 확실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혀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음. 높은 수준의 자원 활용도를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유지시키는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점도 그대로였음.
6월 FOMC가 안정권에 접어든 근원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미 국채 시장의 금리 상승으로 나타났지만, 기조 자체가 달라진 것은 없어 중립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판단됨. 20일MA(수정가격 107.25p)를 둘러싼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안착 확인 시 강세 연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접근도 나쁘지 않아 보임.
KTB709 주거래 범위: 107.20 ~ 107.5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