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의 캐주얼 무협 RPG 귀혼이 야심차게 준비한 '투혼사(鬪魂史)' 프로젝트의 두 번째 업데이트 도성전은 2D 횡스크롤 온라인 게임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시스템이다.
엠게임은 "도성전은 명주성을 차지하기 위한 두 동맹 연합의 초대형 대전"으로 "3개의 동맹 문파로 연합을 구성해 총 문주가 도성전을 선포해 상대가 수락하면 30대 30, 총 60명의 초대형 전투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각 서버별 6개의 전용채널에서 이뤄지며 대전 선포는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일요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고 대전은 일요일 4시부터 1시간 동안 벌어진다.
엠게임측은 승리한 문주에게 1억 전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소속의 문파와 개인의 명성치 경험치 보상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엠게임 귀혼 이태욱 개발 팀장은 "도성전을 구현해 내기까지 힘든 작업을 거쳤다"면서 "유저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만큼 만족할 만할 대규모 전투가 될 것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귀혼은 올 여름방학을 앞두고 '투혼사(鬪魂史)'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지난 6월 중순부터 신규 캐릭터 역사, 도성전 등을 차례로 공개했다.
'귀신과 무협'이라는 특이한 소재로 캐주얼 무협 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귀혼은 일본을 비롯한 중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