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법안 시행에 앞서 시중은행들에 이어 지방은행 정규직 전환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부산은행 노사는 비정규직 직원 중 창구직원 및 전산 전문직원 총 606명을 일괄 전환하는 내용의 `정규직 전환 노·사 합의문 조인식`을 26일 가졌다.
이 은행은 비정규직 전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간 논의를 거듭한 결과, 기존 정규직 직원의 임금을 동결하는 조건으로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은 기존 정규직원과 명확한 구분 없이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던 사무직원과 전산 전문직원이다.
이들은 내달 1일부터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원으로 신분이 바뀌게 되며, 복지수준도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기존 정규직의 임금동결이라는 양보를 통해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됐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전환으로 영업력과 생산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