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는 이날 조폐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증권예탁결제원, 예금보험공사 등 재경부 소관 6개 공기업, 준정부기관과의 경영협정(MOU) 체결식에서 예보에 이 같이 당부했다.
권 부총리는 "정부가 구조조정 과정에서 지분을 소유하게 된 민간 금융기관과 관련해 앞으로 재경부, 예보, 해당 금융기관간 MOU의 개정방향에 대해 심각하게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조폐공사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2009년에 고액권 화폐가 발행되면 상당한 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반면 1만원권 수요를 대체함에 따라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업무영역 확충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며 재경부도 법령정비 등에 있어 협조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보와 기보에 대해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등에 따라 향후 선진국 경우처럼 구조화 대출(structured loan)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며 "새로운 영역의 업무를 개발하려는 노력과 함께 신종 상품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도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주택금융공사에 대해서는 "미국의 경우 주택금융 담당기관이 sallie mae, Fannie mae, Freddie Mac, HUD 등 4개 기관으로 분화한 것은 앞으로 주택금융공사의 미래영역 개척에 상당한 시사점을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택금융 기능의 분화와 발전에 대한 많은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또 "한미 FTA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는 농지은행을 통한 농지분야 역모기지에 대해서도 주택금융공사의 역할과 노하우 전수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