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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709는 급락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 약세 영향으로 5틱 하락한 시세로 출발했다. 이미 분위기가 취약한 가운데 악재가 이어지며 이날 장 마감까지 하락 폭을 늘려갔다. 하루 전 물가연동국채 입찰 부진으로 다음 주 국채20년 입찰금리가 많이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어서 이날 하락 모멘텀을 제공한 ‘한은의 총액한도 대출 축소’소식이 전해졌다. 일단, 축소계획 발표와 함께 은행, 증권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오전 저점(107.04)까지 하락했다. 그러다 유동성 축소조치가 콜금리 인상을 대체할 것이 라는 전망으로 낙폭을 회복하는 움직임이 한동안 나타났다.
하지만, 오후 들어 “총액한도축소는 콜금리와 상관이 없다”는 한은 관계자의 해석이 나오는 등 한은의 긴축스탠스에 변화가 없을 것임이 분명해지자 국채선물은 하락폭을 20틱 이상으로 늘리며 마감을 맞았다. 증권이 3,600계약 순매수했으며, 투신, 은행이 1,955, 1,252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거래량 71,935계약으로 거래가 매우 활발했으며 가격변동 범위도 106.96~107.16(고저차 0.20)으로 매우 넓었다. 마감가는 23틱 하락한 106.97이었다.
전일 한은의 총액대출 한도 축소가 콜금리 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6월 통화정책방향을 분석해 보면 전일 축소계획의 의도를 짐작할 수 있다. 한은은 6월 정책방향에서 소비자물가와 근원인플레이션 모두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부동산가격의 오름세도 뚜렷이 둔화되고 있다고 봤으나 금융시장 부문에서 중소기업 대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당면 과제가 물가라기 보다는 유동성 관리에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 최근 중소기업 대출이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현상에 대해 우려해 왔는데 전일 조치는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된다.
최근 우리 경제는 그 동안 부진하던 내수가 회복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 안정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유동성 문제가 정상화되고 현재의 물가안정세가 유지된다면 굳이 콜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이런 전망을 확신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판단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콜금리 인상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은 있다고 보여진다. 전일 국채선물은 총액한도대출축소계획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여 과도한 시세하락을 가져왔다고 판단하며 금일 반등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한다. KTB709 예상가 격 변동 범위는 106.90~107.1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