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반적인 정보화 수준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은 한국을 7.9점으로 한국외 국가6.9점 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NIDA)과 공동으로 지난 4월 한달간 인터넷 이용 경험이 있는 주한 외국인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넷이용실태' 면접조사에서 이 같이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번 조사결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도 우리나라의 인터넷 활용도와 이용자 참여도 등에서 인터넷 수준이 높고 정보화 수준도 다른 나라에 비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절반 정도가 한국에 온 후 인터넷 이용이 훨씬 편리해졌고, 인터넷 이용 만족도 면에서도 한국외 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항목을 좀 더 살펴보면, '1일 1회이상 인터넷을 이용한다'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한 비율이 85.7%나 된다. 이는 다른 나라에 있을 때보다 무려 10% 넘는 수치이다.
일주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도 18.9시간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역시 한국밖에서 사용할 때보다 5시간 가량 높다.
'인터넷을 어느 용도로 이용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해선 '여가활동, 상품ㆍ서비스 구매, 블로그ㆍ미니홈피, 교육ㆍ학습 등 한국에 온 후 보다 10%정도 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주한 외국인들은 다국어 서비스나 실명인증 방법 등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서 정통부 양준철 미래정보전략본부장은 "정통부는 지난 2004년부터 법무부와 공동으로 주한 외국인이 외국인 등록번호만으로 인터넷 가입이 가능하도록 '주한외국인 인터넷이용환경 개선사업'을 실시, 3000여개 사이트에서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