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과 홍콩, 대만 등이 상승하면서 고점 경신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호주 증시 및 일부 증시는 하락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은 장중 고점 경신 흐름을 보였으나, 고점 차익매물에 밀리면서 소폭 약세로 전환했다. 싱가포르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하고, 일본 5월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을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증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엔화 가치가 달러대비 4년반 최저치, 유로화 대비 사상 최저치 부근의 약세를 이어가면서서 일본 수출주가 상승세를 견인한 닛케이 평균주가는 연초 고점을 돌파하며 근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만 가권지수 역시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장세 이후 1% 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날 중국 증권사나 투자신탁의 해외투자 규제완화 소식과 대형 IPO등으로 유동성이 줄어들 것이란 염려도 있었으나, 중국 증시의 추가 상승기대가 워낙 강해 해외로의 급격한 자금유출은 없을 것이란 견해가 힘을 얻었다.
21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28.62포인트, 0.16% 오른 1만8240.30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대비 5.66포인트, 0.32% 상승한 1789.38로 마감했다.
엿새 연속 상승중인 닛케이225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2000년 5월2일 1만8439.36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부 증권전문가들이 연말까지 1만9000선을 낙관하는 가운데, 아베 정권이 참의원 선거에서 밀리면 증시의 조정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96.11포인트, 1.10% 오른 8851.99로 마감, 역시 7년만에 8800선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주들에 차익실현매물이 집중됐고, D램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지지했다.
국제 유가 등 상품가격 하락세 속에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대비 9.10포인트, 0.14% 내린 6411.90을 기록, 주요증시 상승대열에서 이탈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49.50포인트, 1.18% 상승한 4230.82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상하이 B지수는 전일대비 6.77포인트, 2.26% 내린 293.29로 거래를 마쳤다.
우리시간으로 오후 4시4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244포인트, 1.13% 오른 2만1928 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가 QDII(적격 국내 기관투자자) 프로그램을 통한 펀드매니저와 브로커들의 해외투자를 허용한 것이 홍콩으로 투자자금의 유입을 이끌어 낼 것이란 기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대비 71포인트, 0.50% 오른 1만4483에 거래되고 있고,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STI)는 전일대비 6.39포인트, 0.18% 상승한 363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