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대출한도 축소 등의 여파로 시장의 매수심리가 얼어붙어 있다. 특히 전일 물가연동국채 입찰 여파와 다음주 20년국고채 입찰 영향으로 장기물 매도세가 큰 가운데 시장은 약세쪽으로 방향을 잡은 분위기다.
(이 기사는 21일 14시 29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기관들의 환매수 외에는 공격적인 매수세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장기물 중심매도가 많아 커브 스티프닝이 더 심화되는 모습이다.
한편, 총액대출한도 축소로 콜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시장 일각의 논란이 벌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인상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시각이 많은 모습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전일 물가연동국채입찰이나 각종 발언을 종합해볼 때 재경부도 금리 상승을 용인하는 쪽으로 파악된다"며 "총액한도 대출 여파에 콜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겸사겸사 사고자 하는 세력이 잘 안들어 온다"고 말했다.
21일 오후장후반 3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6-6호)은 전일민평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5.32%, 5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7-1호)은 전일민평보다 0.07%포인트 오른 5.46%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5틱 하락한 107.05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총액한도대출축소는 콜금리와 상관없겠지만 수급에 영향을 미칠 요인임에는 분명하다"며 "이래저래 당분간 채권은 매수를 담으면 고통스러울 것 같은 모습"이라고 말했따.
이어 "호재에 둔감하고 악재에는 매우 민감한 장세"라며 "한은에서 잇따라 나오는 정책들이 시사하는 바가 있기때문에 콜금리 한번 두번이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