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의 명품주식과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주식군에 중점 투자하여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KB2000시대 외국인 선호주 주식형 펀드'를 오는 18일부터 국민은행 전지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KB자산운용은 "머지않아 MSCI나 FTSE와 같은 선진지수에 한국이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1~2년 동안 기존의 외국인 선호종목군이 가장 큰 주가탄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펀드는 외국인 지분율 상위 50위 내외 종목을 기본 유니버스로 구성한 가운데 외국인 지분율의 변동 추이 및 유니버스 구성 업종내에서의 Top-pick 종목을 선정, 30 종목 내외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1개월 단위로 수행하며, 증시 변동에 따른 추적오차를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KB운용측은 "단기 수익율보다 장기투자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기간에 따라 판매보수가 자동으로 추가 인하되는(3년 이상 투자시 추가로 10%, 5년 이상 투자시 추가 10%인하) 전환형 멀티클래스 펀드로 구성돼 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한 보수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