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급등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미국 증시가 랠리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고, 개별 증시 호재가 뒤따랐다.
중국 증시도 긴축우려 때문에 조심스럽기는 했지만, 소폭 금리인상 가능성은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다고 본 듯 회복탄력을 드러냈다.
15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129.20엔, 0.72% 오른 1만7971.49엔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만8000선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전날 미국 증시 상승세와 달러/엔 123엔 돌파 소식으로 도요타 자동차 등 수출관련 종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일본은행(BOJ)가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장기금리가 연일 하락한 것도 주식시장에는 지원재료였다. 이 때문에 주가지수 선물시장으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어 지수를 1만8007.99까지 밀러올렸지만, 고점 대기매물 때문에 1만8000선을 유지할 수 없었다.
대만 증시는 미국 증시 상승소식 외에 금융 규제완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연일 큰 폭 상승했다.
이날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22.29포인트, 1.45% 급등한 8573.64를 기록해 8500선에 쉽게 안착했다. 전날 언론을 통해 국회가 보험사들의 해외투자 상한액을 확대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부터 지수는 8500선을 돌파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대비 28.70포인트, 0.46% 오른 6317.10을 기록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들어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되면서 우리시간 오후 4시 40분 현재 전일대비 168.25포인트, 0.81% 상승한 2만1035.51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만1000 돌파 이후 경계매물이 나왔지만 2만 900선 초반에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였다. 중국 증시가 다소 동요했지만, 홍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과 중국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
중국주로 이루어진 H지수는 전일대비 282.06포인트, 2.52% 급등한 1만1462.98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 시간 현재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전날보다 18.08포인트 오른 3591.51에 거래가 진행되는 모습.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7.66포인트, 0.43% 상승한 4132.87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한대 4067.36으로 1% 가량 하락했다가 이내 상승세로 전환, 장중 등락을 거듭한 뒤 결국 반등했다.
그러나 상하이 B지수는 전일대비 1.8포인트, 0.56% 내린 301.33으로 거래를 마쳐 엇갈렸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원자바오 총리가 완만한 긴축정책이 필요하다고 공식 발언한 이후 조만간 추가 긴축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심스러운 태도를 드러냈다.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대비 67포인트, 0.48% 오른 수준에서 오후 거래가 전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