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목요일 스위스국립은행(SNB)이 기준금리인 3개월 스위스프랑 은행간제시금리 폭을 2~3%로 높였다. 이에 따라 그 중심이 2.25%에서 2.50%로 상승했다.
나아가 SNB는 정책 성명서를 통해 경기 확장추세가 변감이 없거나 스위스프랑의 변화가 추가적인 통화여건의 완화로 이어진다면 수 개월 내에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중앙은행(BOJ)은 지난 주 기준금리를 4.00%로 인상한데 이어, 이번 주에 제출한 월보를 통해서 "통화정책 여건이 여전히 완화적"이라며, 인플레이션 추세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달 금리를 동결한 영란은행(BOE)의 머빈 킹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더구나 BOE는 최근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기대 인플레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향후 12개월 내에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로 예상되어 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치를 상회했다.
이런 분위기로 볼 때 영국 기준금리는 5.50%에서 5.75%로, 나아가 6.00%까지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시장 참가자들의 판단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7월 금리인상설을 들고 나왔다.
한편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 인플레는 1.9%로 변함이 없었는데, 이는 ECB의 안정 목표치를 약간 하회하는 수준이다. 완만한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ECB는 현행 인플레 수준보다는 중장기 추세가 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월보에서 이들은 유로존 인플레 전망에 대해 '상방 위험(upside risk)'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유로존 통화량이 풍부하고 신용 증가세가 왕성한 상태라고 이들은 강조했다.
ECB는 세계화로 인해 재화 및 서비스 물가가 억제되고 있지만, 빠른 경제성장과 임금 상승세는 결국 물가압력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앞으로 중기 물가안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확고한 정책적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